POLY 100
(드라이클리닝 필수)
FREE size
어깨 50
가슴 55
암홀 25
팔기장 56
소매단 17
총기장 60
리버시블 무스탕을 소개해 드려요.
처음 기획했을 때는, 양면으로 입으면 더 좋겠다~
가벼운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샘플을 보면서, 촬영을 하면서 더욱 더욱 더욱 사랑에 빠졌습니다.
리버시블 정말 최고예요 ㅎㅎㅎ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라서, 정말 2벌의 옷!
한 쪽은 비건 레더로 분위기를 눌러주고
한 쪽은 부드러운 퍼로 화사함을 살려줍니다.
양 쪽 모두 활용도가 높아요.
입으면서도 너무 좋다, 좋다 생각했어요.
가죽 부분으로 입으면 안 쪽에는 폭신한 퍼기 때문에
정말 따뜻해요. 반팔 하나만 입어도 괜찮아요 :)
퍼 부분을 바깥으로 입으면 사이즈가 좀 더 여유있어 집니다.
그럼 니트나 맨투맨과 입어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요
카라는 양면 모두 퍼로 되어 있고,
따로 여밈장치는 없지만 카라를 세우면 목부분이 따뜻하고
촉감도 너무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
무스탕 전문 공장에서 완성도 높게 만들어 주셨고,
비건 레더 중에서도 반짝이지 않고, 너무 무겁지 않고,
크랙이 심하지 않은 무난한 것으로 골랐어요.
퍼는 정말 곰인형을 만지는 것처럼 부드러워요.
아이를 안고 있으면 아이가 손으로 자꾸 쓰다듬고 얼굴을 파묻을 만큼 촉감이 좋습니다.
지퍼 끝에는 스웨이드끈을 달았어요.
케이블 집업에도 이 디테일을 많이 좋아해주셔서
무스탕에도 러브송만의 작은 감성을 더해보았습니다.
주머니는 원단 밖에 따로 붙인 것이 아니라 안 쪽으로 넣어 만들었어요.
처음에 입으시면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는데 ㅎㅎ
양면 모두 주머니를 활용해야 해서 그렇게 만들었어요.
뒤집어 입으실 때마다 주머니를 다시 안쪽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주머니 부분이 조금 퉁퉁해서 다른 원단으로도 만들어 보았는데
이질감이 엄청 들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정말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
퍼 부분의 주머니였어요. 주머니 전체가 퍼로 되어 있어서
장갑이 필요없어요.. 후끈후끈하거든요.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으시면 아마 반하실 거예요... :)
저는 166 cm 66 사이즈예요.
저에게 아주 여유있고 편안한 핏이었어요.
44 사이즈 분들에게는 박시한 핏,
55-77 사이즈의 분들은 저와 비슷한 핏일 것 같아요.
아래 44 사이즈 , 마른 55 사이즈 친구의 핏팅 사진도 참고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