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 날에 어떤 옷을 입을까 많이 고민했어요.
새벽부터 비행기를 타야하니 무조건 편해야 하고,
몸매 커버도 되면서 사진도 예쁘게 나올만한 옷이요.
엄청 디테일하죠 ㅎㅎㅎ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니 너무 설렜거든요.
사진도 예쁘게 찍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른 원피스입니다 :)
저는 이렇게 다른 옷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좋아해요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슬리브리스 디자인을 특히 더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끈 조절이 되도록 만들었어요.
단독으로 입을때는 끈을 딱 맞게 줄일 수 있구요.
티셔츠나 얇은 니트와 입을 때는 암홀을 더 여유있게 풀어주세요.
이번에는 가볍고 편안하게 단독으로 입고,
케이블 니트 집업과 함께 입었어요.
아주 따듯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고슬고슬한 워싱 면 원단입니다.
커텐이나 이불커버로 만들고 싶은 보드라운 느낌.
셔츠같은 바스락거리는 원단이 아닌,
가볍고 보송보송한, 은은한 재질감이 있는 면이에요.
컬러가 아주 사랑스러워요.
투게더 아이스크림보다 조금 더 노란빛이에요.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광목 원단과 비슷한 컬러입니다.
여름에는 단독으로 입고, 밀짚모자나 볼캡을 쓰고 백팩에 쪼리면
바로 바캉스룩이 되는 마법의 원피스.
일상에서는 청바지나 레깅스팬츠와도 입어보셔요.
저는 이번에는 니트 집업과 모카신과 함께 매치해 보았습니다.
앞쪽과 뒤쪽 중심부분의 셔링을 잡아 볼륨감을 살려주고,
양 쪽에는 주머니도 넣었어요. (원피스에 주머니 꼭 있어야 하거든요)
큰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만큼
아주 아주 담백하고 따뜻한 원피스예요.
아래에서 계속 설명해 드릴게요 :)
FABRIC 워싱면 100
( 드라이클리닝 추천,
물빨래가 가능한 소재이긴 하나, 기계세탁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손으로 단독세탁해 주세요)
SIZE (단면기준cm)
FREE
총길이(끈포함)118 - 126/끈길이만 11-19/가슴 52/허리 71/밑단 95